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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_페르시아_제국과_이스라엘 [2023/09/10 07:51] – [페르시아 제국의 도래] kungsik고대_페르시아_제국과_이스라엘 [2024/05/24 09:11] (현재) – [페르시아 제국의 도래] 119.194.217.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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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서로 눈을 돌려보면 이러한 고레스의 귀환 정착은 성서에서 매우 유의미하게 다루어짐을 알 수 있다.  성서로 눈을 돌려보면 이러한 고레스의 귀환 정착은 성서에서 매우 유의미하게 다루어짐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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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르시아 제국의 주요 수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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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바벨론 (행정 수도)
 +  * 파사르가데 (고레스의 첫 수도, 고레스의 무덤이 위치해 있음)
 +  * 엑바타나 (과거 메데의 수도, 고레스, 여름 궁전)
 +  * 수사 (과거 엘람의 수도, 캄비세스 2세 때 주요 수도 가운데 하나로 성장. 다리우스 때 대규모 건설, 왕실의 주거처이자 겨울궁전)
 +  * 페르세폴리스 (의례가 이루어지는 수도, 다리우스가 수사와 함께 대규모 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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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케메네스 왕조의 주요 왕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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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키루스/고레스 대왕(559-530) - 페르시아 제국의 창업자. 피지배민족에 대한 유화 정책. 
 +  * 캄비세스 2세 (530-522) - 이집트 정복. 반란 진압 도중 사망.
 +  * 바르디야 (522) - 캄비세스 2세의 동생. 캄비세스 2세에게 살해당함. 바르디야를 따르는 무리들이 반란을 일으켰지만 무산됨.
 +  * 다리우스 1세/다리오 (522-486) 
 +      * 페르시아 시대의 전성기를 이룸. 반란세력을 진압하고 이에 대한 기록을 [[https://www.wikiwand.com/en/Behistun_Inscription|베히스툰 비문]]에 남김 (*참고: [[https://www.youtube.com/watch?v=NXzetIWHc4k|다큐 영상]] ). 
 +      * 지중해의 상권과 패권을 장악하고자 그리스까지 침공하려 했으나 그리스 원정은 실패로 끝남(마라톤 전투). 
 +      * 왕의 대로 정비 (수사-사르디. 2703km). 역참제를 통해 빠른 통신 체계 정비 (에스더서 참고)
 +      * 페르세폴리스 건설 - 조로아스터교의 중심
 +  * 크세르크세스 1세/아하수에로 (486-465)
 +      * 피정복 국가에 대한 강압정책
 +      * 그리스 정복 시도 - 살라미스 해전에서 대패함으로 그리스에 영향력 상실
 +      * 호화스러운 생활을 하다가 큰 아들과 함께 암살당함
 +  * 아르타크세르크세스 1세 / 아닥사스다 (465-424)
 +      * 마지막 전성기
 +      * 이집트의 반란을 진압하고 그리스와 평화협정 (헤로도토스의 활동)
 +      * 이 왕의 죽음 이후 아케메네스 왕조는 급격히 몰락.
 +==== 성서에 나타난 페르시아 제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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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스라가 모든 백성 위에 서서 그들 목전에 책을 펴니 책을 펼 때에 모든 백성이 일어서니라 에스라가 위대하신 하나님 여호와를 송축하매 모든 백성이 손을 들고 아멘 아멘 하고 응답하고 몸을 굽혀 얼굴을 땅에 대고 여호와께 경배하니라 예수아와 바니와 세레뱌와 야민과 악굽과 사브대와 호디야와 마아세야와 그리다와 아사랴와 요사밧과 하난과 블라야와 레위 사람들은 백성이 제자리에 서 있는 동안 그들에게 율법을 깨닫게 하였는데 하나님의 율법책을 낭독하고 그 뜻을 해석하여 백성에게 그 낭독하는 것을 다 깨닫게 하니 (느 8:5-8) > 에스라가 모든 백성 위에 서서 그들 목전에 책을 펴니 책을 펼 때에 모든 백성이 일어서니라 에스라가 위대하신 하나님 여호와를 송축하매 모든 백성이 손을 들고 아멘 아멘 하고 응답하고 몸을 굽혀 얼굴을 땅에 대고 여호와께 경배하니라 예수아와 바니와 세레뱌와 야민과 악굽과 사브대와 호디야와 마아세야와 그리다와 아사랴와 요사밧과 하난과 블라야와 레위 사람들은 백성이 제자리에 서 있는 동안 그들에게 율법을 깨닫게 하였는데 하나님의 율법책을 낭독하고 그 뜻을 해석하여 백성에게 그 낭독하는 것을 다 깨닫게 하니 (느 8:5-8)
  
-물론 이러한 유대인들의 성전과 법의 회복은 그냥 이루어진 것은 아니었다. 주변의 많은 방해와 간섭에도 불구하고, 성전을 재건하고 토라를 집대성하여 이스라엘의 종교 정체성을 회복할 수 있었다. 성전과 토라는 기원후 70년 로마에 의해 성전이 파괴될때까지 이스라엘 종교의 중심적인 두 축을 이루었다.+물론 이러한 유대인들의 성전과 법의 회복은 그냥 이루어진 것은 아니었다. 주변의 많은 방해와 간섭에도 불구하고, 성전을 재건하고 토라를 집대성하여 이스라엘의 종교 정체성을 회복할 수 있었다. 성전과 토라는 기원후 70년 로마에 의해 성전이 파괴될 때까지 이스라엘 종교의 중심적인 두 축을 이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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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편, 페르시아 시대의 배경을 하고 있는 또 다른 성서의 책 에스더서는 유대로 귀환하지 않은 디아스포라 유대인들이 페르시아의 영토에서 경험했던 위기 상항을 서술하고 있다. 에스더서에서는(히브리어 버전) 유대인들의 어떤 종교성도 서술되어 있지 않다. 이는 성전이 있는 땅으로 돌아가지 않은 유대인들의 모습을 나타내는 듯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유대인들은 민족적인 정체성을 통해 그 위기를 극복한다. 하지만 다른 한편으로 앞으로 디아스포라 유대인들이 경험하게될 반유대주의(혹은 안티세미티즘)의 시작을 암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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