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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식년과_희년에_관한_규정_25장_1-55절 [2023/11/20 01:25] – [본문의 구조 (발제자: 이사무엘)] 61.39.51.179안식년과_희년에_관한_규정_25장_1-55절 [2023/11/20 12:15] (현재) – [본문의 청중의 청주으이 시대 (발제자: 이준열)] 106.255.24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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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이니라"는 어구가 각 부분의 결말을 표시하는 역할을 한다(17, 38, 55절). 각 부분은 율법을 지켜야 하는 신학적 이유를 제시하는 권면으로 끝을 맺는다(17~22, 35~38, 55절). 세 부분 전체에 "희년," "자기의 소유지로 돌아갈지라," "네 형제가 가난하게 되어," "네 하나님을 경외하라" 등으로 매우 균등하게 배분된 일부 단어와 어구들은 25장의 주요 관심사가 무엇인지를 암시한다.((고든 웬함, 『레위기』 (서울 : 부흥과개혁사, 2014), 360.))  "나는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이니라"는 어구가 각 부분의 결말을 표시하는 역할을 한다(17, 38, 55절). 각 부분은 율법을 지켜야 하는 신학적 이유를 제시하는 권면으로 끝을 맺는다(17~22, 35~38, 55절). 세 부분 전체에 "희년," "자기의 소유지로 돌아갈지라," "네 형제가 가난하게 되어," "네 하나님을 경외하라" 등으로 매우 균등하게 배분된 일부 단어와 어구들은 25장의 주요 관심사가 무엇인지를 암시한다.((고든 웬함, 『레위기』 (서울 : 부흥과개혁사, 2014), 3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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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장의 가장 강조되는 부분은 안식년과 희년이라고 생각한다. 7년을 주기로 마지막 해인 7년째 되는 해를 안식년이라고 하며, 이 안식년을 일곱번 보낸 다음 해인 50년째 해를 희년이라고 한다. 희년은 대제사장이 나팔을 부는 것으로 선포되었다. 이 해에는 땅을 쉬게 했으며 땅의 소유권을 원래 주인에게 되돌려주었다.종들은 가족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었다(25:39-55). 이 희년법을 지켜야 하는 이유는 첫째, 하나님께서 애굽의 종살이에서 구해내셨기 때문이었다. 이것은 하나님의 구속 원리에 의한 것이다. 둘째로 땅을 원래의 소유자에게 되돌려주지 않는다면 종되었던 사람들이 다시 종의 생활을 할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이것은 토지의 주인은 하나님이시며 그 땅을 위임받아 사용하는 원리를 따르는 것이다. 해방의 해인 '희년'은 이사야(사 61:1-2)에 의해 '은혜의 해', '신원의 날'로 선포되었다. 그리고 예수님이 오셔서 이 땅의 모든 사람에게 참된 자유와 회복의 희년을 다시 선포하셨다(눅 4:18-19).
  
 **1. 안식년과 희년에 대한 서론 (25:1~22)** **1. 안식년과 희년에 대한 서론 (25: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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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노예의 속량 (25:39~55)** **3. 노예의 속량 (25:3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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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본문의 청중의 시대 (발제자: 이준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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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문의 청중이 어느 시대의 이스라엘이라고 생각하는가? (시내산, 포로기 이전 왕국 시대, 혹은 포로기 이후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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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문의 청중과 시기에 대한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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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레위기의 청중과 저작 시기에 대해서는 다양한 견해와 그 견해를 뒷받침할 근거들로 인해 논쟁 속에 있다. 청중과 저작 시기에 대한 견해는 크게 레위기가 포로기 이전 시대의 것이라는 주장과 포로기 이후 시대라는 주장으로 나뉜다. 레위기의 성결 법전(17-26장) 속에 등장하는 희년과 안식일에 대한 법(25:1-55) 또한 이러한 논쟁 속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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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본문의 청중이 누구인가라는 질문에 대해서 포로기 이후 시대라는 견해는 제외하고 우선적으로 이 본문이 포로기 이전 초기 이스라엘 시대의 것이라는 것을 중심으로 몇 가지 견해와 근거들을 살펴보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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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스라엘 초기 시대로 보는 견해와 근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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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첫째, 희년에 대한 구약의 언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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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약에는 희년에 대한 암시와 요소들이 존재한다. 희년에 대한 암시와 요소는 예루살렘을 산헤립의 포위로부터 구해 줄 것이라는 여호와의 약속에서 발견된다. <이사야 37:30>에서는 청중들의 관심을 안식년이나 희년으로 이끈다. 이 부분의 언어는 <레위기 25:5, 11, 22>의 것과 아주 비슷하다. 롯 이야기의 전체 구상은 <게울라>라고 하는 재산 상환 무르기 권에 대하여 희년 법안과 비슷한 법안을 요구한다. 또한 주전 588년 시드기야 왕은 자연재해가 있을 때 하나님의 은혜를 얻고자 노예들을 석방한 사건에서도 희년의 요소를 찾아볼 수 있다. 시드기야는 아마 이 희년 법이나 비슷한 고대의 법안을 따르려고 애썼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존 E.히틀리,『레위기-WBC 성경주석』, 솔로몬 824-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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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둘째, 중동 국가들의 채무법과 노예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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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전 2천 년경에는 다른 중동 국가들은 희년의 법과 유사점들을 갖는 일반적인 탕감을 실천했다. 주전 2400~2000년과 주전 1900~1600년에 중동 국가들에서는 미쉬나룸이라는 왕실 칙령을 내렸다. 미쉬나룸은 사적인 빚과 공적인 빚, 밀린 세금을 탕감하고 채권자가 압류한 땅을 풀어 주고 노예가 된 자유인을 해방시켜 주는 칙령이었다. 미쉬나룸과 같은 칙령의 효과가 고대 중동 국가들에서 일시적일 뿐이었지만 미쉬나룸과 같은 칙령들의 존재는 주전 2천 년에 이러한 사면 법들이 실천되었던 시대라는 것을 증명한다. 다만, 레위기의 희년의 법과 고대 국가들의 칙령의 차이는 고대 칙령들이 군주들이 내리는 산발적인 칙령이었다면, 이스라엘의 희년의 법은 해방의 선포를 위해 고정된 주기에 결정된다는 점이다.((존 E.히틀리,『레위기-WBC 성경주석』, 솔로몬 825-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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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셋째, 단어들의 생소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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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몇몇 단어들의 생소함은 이 단어들이 히브리어의 초기 단계에서 왔음을 보여준다. 요벨(희년)이라는 핵심 단어의 정확한 의미와 어원이 불확실하다. 의미와 어원에 대해 학자들마다 여러 견해가 있지만 요벨의 의미와 어원에 대해 일치된 합의는 없다.  
 + 파라크(“엄한, 가혹한”)라는 단어는 25:43, 47, 53절에서, 그리고 같은 방식으로 출애굽기 1:13, 14에서만 나타난다. 이러한 사실들로 파라크가 고대의 단여였다는 것을 보여준다. 이 단어는 에스겔 34:4에서 나타나지만, 에스겔은 아마 그것을 레위기 25장과 출애굽기 1장에 언급된 노예들에 대한 가혹한 대우를 암시하기 위해 사용했을 것이다.  
 + 무크(“낮다, 가난하게 되다”)라는 용어는 단지 25, 35, 39, 47절과 27:8에서만 발생한다. 만일 그것이 우가릿어 무크(“가라앉다, 사라지다”)의 동족어라면, 그것은 고대의 단어다, 리츠미투트(“영구히”)는 단지 이 숙어로만 나타나며 23절과 30절에서만 사용된다.((존 E.히틀리,『레위기-WBC 성경주석』, 솔로몬 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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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와 같은 견해와 뒷받침할 근거들은 이 본문의 법(희년과 안식일)이 포로기 이후에 생성된 것이 아닌 포로기 이전 초기 이스라엘 시대에 생성됐다는 것을 분명히 보여준다. 하지만 이러한 견해와 근거들에도 불구하고 역사적인 맥락 안에서 이 법들이 포로기 이후 공동체의 유토피아적 사상으로 보는 견해도 존재한다.
  
-==== 본문의 청중 (발제자: 이준열) ==== 
  
-**2.  본문의 청중이 어느시대의 이스라엘이라고 생각하는가? (시내산, 포로기 이전 왕국 시대, 혹은 포로기 이후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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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본문이 전하고자 하는 바 (발제자: 문은지)==== ==== 본문이 전하고자 하는 바 (발제자: 문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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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정의는 경제와 관련된 개별적, 사회적 주체 간의 수평적 관계로 정의할 수 있다. 노동자와 사용자 간의 수평적 관계, 정규직 노동자와 비정규직 노동자 간의 수평적 관계,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의 수평적 관계, 그리고 가장 중요한 토지소유자와 비토지소유자간의 수평적 관계를 가리켜 우리는 노사정의, 노동정의, 기업정의, 토지정의라고 하고, 이네 가지 모두가 구현된 상태를 '희년경제' 라고 부르려고 한다. ((앞의책,251))  경제정의는 경제와 관련된 개별적, 사회적 주체 간의 수평적 관계로 정의할 수 있다. 노동자와 사용자 간의 수평적 관계, 정규직 노동자와 비정규직 노동자 간의 수평적 관계,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의 수평적 관계, 그리고 가장 중요한 토지소유자와 비토지소유자간의 수평적 관계를 가리켜 우리는 노사정의, 노동정의, 기업정의, 토지정의라고 하고, 이네 가지 모두가 구현된 상태를 '희년경제' 라고 부르려고 한다. ((앞의책,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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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 토지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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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희년을 실현에 대해 관심 갖는 사람들이 가장 많이 말하고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이 토지정의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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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인이 이해한 토지정의의 기본은 땅을 개인이 소유화 할 수 있으나 땅에서 생기는 임대료(지대)를 국가가 환수해 그것을 사회와 공유하자는 것이다. 
 +그래서 빈곤한 자들에게 복지 혜택이 돌아가게 하여 수평적 관계로 최대한 이끌자는 것이다. 
 +물론 공산주의는 개인의 소유를 인정하지 않고 토지를 국유화 하여 토지를 공적으로 이용 하였지만 그들의 경제는 오히려 노동은 활력을 잃고 경기는 침체 되었고 
 +빈곤의 문제가 더 심각해졌고 그리고 수평적 관계는 실현되지 않은 것을 보게 된다. 이것은 아마도 결국 정부가 그것을 정의롭고 실행하지 못하고  
 +부정부패의 문제, 독재의 문제등이 해결 되지 않는 것을 보게 된다. 높은 지대를 세금으로 거두어 그것을 사회를 위해 공유할 때 과연 그것이 제대로 실행 될 수 있는 
 +공정하게 실행 될 수 있는 법과 사람들의  청렴함이 관건이 될 수 있다고 생각된다. 
 **3) 맺는말** **3) 맺는말**
  
    
 한국 사회에서 부동산 투자는 쉽게 재산을 증식 할 수 있는 방법이다. 그래서 부동산 정책은 정권을 평가하는 중요한 기준이 된다. 한국 사회에서 부동산 투자는 쉽게 재산을 증식 할 수 있는 방법이다. 그래서 부동산 정책은 정권을 평가하는 중요한 기준이 된다.
-조물주 위레 건물주라는 말이 있고 건물주가 되어 부를 누리는 것이 많은 사람들의 꿈이자 목표가 된다.+조물주 위에 건물주라는 말이 있고 건물주가 되어 부를 누리는 것이 많은 사람들의 꿈이자 목표가 된다.
 자영업자 중 건물이 없는 사람들은 높은 임대료로 힘들고 일반 노동자들은 치솟는 집 값으로 빚을 지지 않고 자기 집을 마련하기란 어려운 세상이다. 자영업자 중 건물이 없는 사람들은 높은 임대료로 힘들고 일반 노동자들은 치솟는 집 값으로 빚을 지지 않고 자기 집을 마련하기란 어려운 세상이다.
 토지의 문제는 가난이 대물림 되고 사람들은 끊임 없는 노동으로 내몰게 된다.  토지의 문제는 가난이 대물림 되고 사람들은 끊임 없는 노동으로 내몰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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