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 시대의 사회는 농경 경제가 기반이 된 제국. 한정된 재화를 나누어야 하기 때문에 이런 형태의 사회에서는 계급제도가 매우 첨예하게 형성되어 있었음. 이 가운데 지배 계층은 세금을 거두어서 단순 노동에서 상대적으로 자유로웠으며 국가 유지를 위한 일에 집중하였음. 그리고 생산자와 지배층 사이에 존재하면서 지배층에 조력했던 계층이 있었는데 이들이 바로 특정 기술을 갖고 있었던 중간 계층. 이들은 군인, 교육자, 종교직, 희극인, 그리고 숙련된 기술자 등이었음. 유대 사회에 존재했던 분파들은 바로 이러한 중간 계층에 속하는 이들이었음.
요세푸스는 “고대사”에서 요나단 시대(159-141)에 바리새파, 사두개파, 에세네파 등의 종파들이 있었다고 언급하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