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빌론 창조 신화. 기원전 12세기?(느부갓네살 1세때 엘람으로부터 마르둑 신상을 되 찾아옴).
- 1849년 영국의 오스틴 헨리 레이어드(Austin Henry Layard)와 조지 스미스(George Smith) 등이 이끌었던 니느웨 쿠윤직(Kuyunjik)의 아수르바니팔 서고(668-626)를 발굴하면서 많은 토판 조각들을 발견.
- 많은 아시리아학자들 특히 헨리 롤린슨에 의해 19세기 중엽부터 아카드어가 본격적으로 해독되기 시작
- 1876년 조지 스미스에 의해 처음으로 영어로 번역되고 출판. 이후 지속된 발굴작업을 통해 토판이 추가로 발견되면서 내용이 보완됨.
- 혼돈의 신(티아맛)과 영웅 신(마르둑)의 싸움을 통한 세상의 창조(니누르타vs안주)
- 첫 번째 토판: 우주의 혼돈과 초기 신들의 탄생. 아프수(Apsu)와 티아마트(Tiamat) 사이에서 다른 신들이 탄생. 이 신들의 소란스러움으로 인해 아프수가 불만을 느끼게 되는데, 이는 이후의 갈등의 씨앗이 됨.
- 두 번째 토판: 신들 사이의 갈등이 확대되며, 티아마트는 자신의 배우자 아프수를 죽인 신들에 대한 복수를 계획. 신들은 이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마르둑을 그들의 지도자로 선택.
- 세 번째 토판: 라흐무와 라하무에게 계획을 설명. 신들이 함께 모여 잔치를 벌임.
- 네 번째 토판: 신들이 마르둑을 위한 왕위를 마련함. 마르둑과 티아마트 사이의 결정적인 전투가 벌어짐. 마르둑은 티아마트를 패배시키고 그녀의 몸을 두 부분으로 나누어 세상을 창조.
- 다섯 번째 토판: 마르둑이 세계의 질서를 정립. 별자리를 배치하고, 달과 태양을 정해진 궤도에 놓아 계절과 일년의 주기를 만듬. 신들의 거처를 설립.
- 여섯 번째 토판: 인간의 창조. 신들이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인간을 창조하여 일을 하게 함. 인간은 티아마트의 반역에 연루된 킹구신의 피로 만들어짐. 마르둑의 신전과 바빌론(신들의 집)을 세움. 50개의 이름으로 마르둑을 찬양
- 일곱 번째 토판: 여섯 번째 토판에 이어 마르둑의 찬가와 신으로서의 그의 역할이 칭송됨. 신들은 마르둑에게 경의를 표하며, 그의 지배 아래 평화와 질서가 확립.
토판1. 세상의 첫 모습 - 물로 뒤섞여 버린 세상(티아맛/압수)
(*I.24 안두르나(Andurna) - Anu가 거하는 곳)
바빌론과 마르둑의 지위 상승
마르둑과 바빌론을 중심으로 한 새로운 우주관 제시
- 기원전 18세기 바빌론 창조/홍수 신화
- 앗수르바니팔의 서고에서 발견되었으며 조지 스미스가 처음으로 그 일부를 번역
- 신들의 반란: 신들은 무거운 노동에 대한 불만을 품고, 안식을 갈망하고 엔릴에게 반기를 들게 됨.
- 인간의 창조: 노동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신들은 인간을 창조하기로 결정. 신 에아(또는 엔키)의 지도 하에, 산파의 여신 니흐르사그(또는 니투르스)는 점토와 신들의 피를 사용하여 인간 아트라하시스를 창조.
- 인간의 역할: 창조된 인간은 신들을 대신해 노동하며, 신들에게 제사를 드림으로써 신들을 섬김.
- 인구 증가와 문제 발생: 인간의 인구가 급증하면서 소음이 커져 신들의 안식을 방해. 이에 엔릴은 인간의 수를 줄이기 위해 재앙을 내림.
- 재앙: 엔릴은 인간의 수를 줄이기 위해 재앙을 내리기 시작. 그러나 에아의 도움으로 아트라하시스는 각 재앙을 극복.
- 대홍수의 결정: 재앙으로도 인간의 수를 충분히 줄이지 못하자, 신들은 최종적으로 대홍수를 내리기로 결정.
- 대홍수의 경고: 에아는 아트라하시스에게 대홍수의 계획을 비밀리에 알림. 그리고 그에게 배를 짓고 모든 생명체를 구하기 위한 준비를 하라고 지시.
- 생명체의 구조: 아트라하시스는 에아의 지시에 따라 배를 짓고, 가족과 함께 동식물을 구조.
- 대홍수 이후: 대홍수가 멈춘 후, 신들은 인구 조절 방법에 합의(영아 사망률, 독신주의 등)